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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 직장내 괴롭힘 근절 캠페인 실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강동경희대병워 노사가 공동으로 직장 내 괴롭힘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강동경희대병원(원장 김성완)이 노사가 함께하는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마음의 선을 지킵시다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강동경희대병원에서는 노사가 화합해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고자 연 1회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교직원 모두가 직장 내 괴롭힘의 선을 넘지 않겠다는 의미로 '마음의 선을 지킵시다'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문 발표, 노사 대표의 슬로건 제창 등을 진행했다.배나영 강동경희대병원 노동조합 지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우리병원에 아직도 남아 있는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 등의 조직문화가 사라지고 서로의 선을 지켜주는 멋진 조직문화로 성장해 갔으면 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스스로가 존중과 배려가 가득한 직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성완 강동경희대병원장은 "조직문화는 구성원 모두가 중요하다 혹은 바람직하다라고 생각하는 기준들의 총체라고 할 수 있다"라면서 "앞으로 우리병원 구성원 모두가 존중·존대·이해·관계의 선을 지키는 것에 힘쓴다면, 더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유연함, 배려와 진실성을 갖춘, 변화하는 시대에 공감할 수 있는 우리 병원만의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11-09 12:18:14병·의원

간호사 사망 의정부 을지대 "이유 막론하고 책임 통감"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신규 간호사 극단적 선택이 발생한 의정부 을지대병원이 책임을 통감하는 사과와 함께 간호사 근무환경을 개선을 약속했다. 의정부 을지대병원 전경. 의정부 을지대병원(원장 윤병우)은 29일 "간호사 A씨 사망 사건에 대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진실규명을 위한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해 직원들의 근무환경 제도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의정부 을지대병원 근무 8개월 차 간호사 A씨는 지난 16일 야간근무를 마치고 기숙사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병원 측은 지난 18일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자체 조사에 들어간 상황이다. 의정부 을지대병원은 "관계자들의 진술이 엇갈리고 추가적인 자료 확보 어려움 등 자체조사만으로 진실을 밝혀내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자칫 섣부른 발표가 갈등과 혼란을 초래하고 제 2, 3의 피해자가 생길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 별도 발표 없이 현재 진행 중인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사결과 관련자의 협의가 인정되면 일체 관용 없이 징계위원회 회부 등 엄정한 조치를 절차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다만, 경찰의 공식적 수사결과 발표 전까지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병원 측은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조직문화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간호사 업무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인수인계 환경 개선을 위해 서면(비대면) 인수인계 활성화와 병동순회 당직제 운영, 인수인계 교육 및 행동지침 매뉴얼 마련, 근무환경 정기적 설문조사 등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경력 간호사 추가 채용 및 인력 수급, 기존 휴게공간 이동 및 확장, 부서 운영 및 복지비 예산 증액 등을 약속했다. 특히 논란이 된 직원들의 근로계약서 특약조항을 모두 삭제하기로 했다. 이어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주관 사후대응 프로그램 신청과 제공,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힐링 프로그램 확대 지원, 직장 내 괴롭힘 근절과 예방을 위한 표준 매뉴얼 개발, 신규 직원 후견인(멘토/멘티) 신설, 병원장 직속 조직문화개선위원회 구성 등을 병행한다. 윤병우 병원장은 "이번 사고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통감하며 유가족들과 직원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의 불편과 어려움 등을 주의 깊게 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실무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조치와 개선을 통해 환자안전과 향상된 의료의 질을 보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1-11-29 12:54:54병·의원

간호사 태움 논란 김민기 서울의료원장 사임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서울의료원 김민기 원장이 결국 사임했다. 간호사 태움으로 故서지윤 간호사 사망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자리를 떠나기로 결정한 것. 김민기 서울시의료원장이 2일 사임의사를 밝혔다. 김 원장은 지난 2일 사임 발표문을 통해 "책임있는 자리에서 마무리 할 일을 고민하며 무거운 마음으로 책임지는 시간을 가져왔다"며 "혁신위원회 혁신방안을 마련한 만큼 서울의료원이 새출발을 할 수 있도록 그동안의 과오를 안고 물러나고자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시민을 위한 최고의 공공병원으로써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신임 병원장의 주도 아래 새롭게 혁신을 펼쳐나갈 수 있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 서로를 책망하는 과정이 아닌 혁신을 이뤄가며 구성원 모두가 단단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전했다. 서울의료원은 김 원장의 사임 의사를 받아들여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 후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의료원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혁신대책위원회를 구축하고 5대 혁신과제로 ▲소통하는 일터를 위한 혁신적 조직·인사개편 ▲직원이 행복한 일터 조성 ▲직원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일터 조성 ▲고인 예우 추진 및 직원 심리치유 ▲지속적인 공공의료 혁신(장기과제)등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조직개편을 통한 인사·노무관리를 강화, 직원후생과 정신건강, 노사협력 등의 기능도 강화하고 전담노무사를 배치한다. 또 직원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고충과 어려움을 해결해주기 위해 직장 내 괴롭힘 근절과 예방을 위한 '표준매뉴얼' 개발과 전문 인력이 포진하는 '감정노동보호위원회' 신설도 각각 추진한다. 한편, 김민기 원장은 지난 1994년 서울의료원 신경과 주임과장으로 부임해 교육연구부장, 기획조정실장, 의무부원장 등을 거쳐 2012년 6월 원장을 맡은 이후 세차례 연임한 바 있다.
2019-12-03 09:23:17병·의원

병원업종 직장 내 괴롭힘 "간호사 여전히 괴롭다"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간호사 일터가 위계적인 상황에서 괴롭힘은 발생할 수밖에 없다. 그때그때 상황을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이 태움으로 대표되는 간호사 직장 내 괴롭힘을 해결하기 위해 제도정착과 더불어 근본적 해결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전문가들은 간호사들이 겪는 괴롭힘 문제를 제도적 보완과 더불어 당사자인 간호사들도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정의당 윤소하‧이정미 의원은 1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병원업종의 직장 내 괴롭힘 근절방안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한림대학교 간호학부 강경화 교수는 '간호노동현장의 일터 괴롭힘 실태와 해결과제'를 주제로 "간호사 직장"을 강조했다. 강 교수는 "간호사 일터의 경우 과도한 업무량, 팀에 의한 업무수행 그리고 폐쇄적 순응적 조직 문화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간호사 일터가 위계적인 조직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관리자의 괴롭힘 또는 방조로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간호협회가 발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간호사들이 겪는 직장 내 괴롭힘의 가해자는 △간호사 및 프리셉터 30.2% △동료간호사 27.1% △간호부서장이 13.3% △의사 8.3% 순으로 대부분 병원 관계로부터 발생하고 있으며 괴롭힘의 범주가 업무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비업무적 측면까지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지난 7월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장 등에서의 괴롭힘 근절대책'을 발표했으며, 국회의 경우 환경노동위원회가 지난 12일 전체회의를 통해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통과 시켰다. 이에 대해 강 교수는 "결국 좋은 제도와 법이 만들어져도 행해지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고 언급하며 실행주체의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보이기 위한 시스템이 아니라 살아있는 조직 환경을 바꿀 수 있는 문화와 프로그램이 구축돼야 한다"며 "무엇보다 신뢰할 수 있는 주체들이 만나 신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간호가가 겪는 괴롭힘에 대해 간호사가 침묵하고 있느냐고 반문을 받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간호사의 반성과 성찰도 분명히 필요하다"며 "의료기관의 구조적인 문제라는 뒤에 숨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실효성 있는 문제 해결에 대해 간호계도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제도 정착 착실히 준비할 것" 이와 관련해 정부는 병원 내 직장 괴롭힘과 관련해 단계적으로 개선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과 박원아 사무관은 "직장 내괴롭힘을 하지 말라고 규정이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사업장 감독 권한이 생기기 때문에 법안이 통과 되는 게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며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만 관련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 하게 된다면 법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복지부는 간호사가 겪는 직장 내 괴롭힘을 인권침해의 개념으로 접근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변성미 사무관은 "간호사가 겪는 문제는 직장 내 괴롭힘 외에 보호자, 환자 등을 통해 겪는 문제 등을 더해 인권침해 문제로 보고있다"며 "간호사 인권보호 측면과 더불어 의료기관 측면의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근본적으로 인력 부족문제, 신규간호사 교육체계부족, 권위적 문제, 대응체계 부족 등 4가지 사항에 대해 큰 틀에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여러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이고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조금씩 개선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18-09-17 12:00:20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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